금년들어 지난 7월말까지 외국인투자 총액은 1천19건, 65억4천3백만달러규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재정경제부가 밝힌 외국인 투자동향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외국인 투자규모는 작년 동기에 비해 건수는 31%, 금액은 77.1%가 각각 늘어났으며 지난 1월이후 7개월 연속해 전년도 투자금액을 상회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EU가 36억6천1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백56.7%의 증가율을 보인데 반해 미국은 11억4천9백만달러로 23.9%, 일본은 3억1천8백만달러로 25.2%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투자가 3백17건, 32억7천3백만달러로 총투자의 50%를 차지했으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21억5백만달러, 화공 3억7천2백만달러, 운송용기기 3억6천1백만달러의 순위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6백96건 32억6천5백만달러를 기록해 총투자의 49.9%를 차지했으며 업종별로는 통신업 등 기타서비스 9억3천3백만달러, 금융업 8억8천2백만달러, 호텔업 3억6천6백만달러, 도소매업 3억5천4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IMF이후 국내기업 구조조정에 의한 M&A방식의 외국인 투자는 1백19건 9억4천5백만달러를 기록해 총투자금액의 15%를 차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감소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