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장부 누구나 쉽게 쓴다

1999.05.24 00:00:00

국세청 전산기장 프로그램 개발…24일시판

간편장부에 대한 전산기장 프로그램이 개발돼 세무회계 지식이 없는 개인사업자도 손쉽게 간편장부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그동안 회계전문 S/W 전문업체와 제휴, 추진해 왔던 간편장부용 전산프로그램 개발을 완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간편장부 전산기장 대상자는 복식부기의무자가 아닌 모든 개인사업자이다.
새로이 개발된 프로그램은 거래자료의 입력절차 등을 크게 단순화시켜 회계장부를 손으로 기록하는데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사업자들이 자신의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해 간편장부를 기록, 보존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국세청은 이 프로그램이 개발됨에 따라 거래내용 입력만으로 간편장부 및 세금계산서, 세금계산서합계표 등이 자동 작성돼 시간 및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거래내용의 1회 입력만으로 간편장부 뿐만 아니라 소득세관련 신고서식 및 부가가치세 신고관련 서식이 자동 작성돼 사업자의 자율신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간편장부 기장시 산출세액의 10%에 해당하는 기장세액공제와 기장개시후 일정기간 세무조사 면제 등의 세무간섭 배제, 납기연장 우선지원, 소득세경감혜택('99년도 수입금액을 일정 기준율이상 신고하는 경우)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지난 24일부터 시중판매되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1세트당 6만원선이다.
또 매출처관리·재고관리 기능을 추가한 제품은 10만원수준이며 복식장부 전산기장 프로그램은 60∼90만원 선이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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