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은 인도네시아 덴파사에서 열리는 제29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에 참석키 위해 지난 19일 출국했다.
安 청장은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 참석하여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세무문제와 이전가격세제에 대한 양자간^다자간 협력 및 조사대상자 선정모델 등에 대해 각국 국세청장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 회원전원이 참가한다.
스가타총회는 지난 '71년 아시아지역 국세청장들이 각국들의 세무행정 및 조세제도의 경험과 지식을 교환하고 조세협약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창설한 모임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82년부터 참가했다. 이 총회는 매년 각 회원국이 순번으로 돌아가며 주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