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퇴·파견자 복귀·개방형직위 도입따라

1999.12.02 00:00:00

국세청 年末 간부급人事 예상



국세청이 연말에 일부 간부급 및 일선 관서장들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간부급의 연말 명예퇴직은 내년부터의 개방형직위제도입에 따른 인사요인이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우선 국세청은 조직의 활력과 인사숨통을 틔우기 위해 연말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사무관이하는 5백60여명이상이 무더기로 신청했으나 서기관이상의 명퇴신청은 미미해 일부 간부들을 대상으로 추가신청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시행될 개방형직위제에 따른 요인으로 중앙인사위에서 확정된대로 본청의 감사관, 납세지원국장 등을 비롯한 다섯자리를 내년부터는 개방형으로 임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내년이 오기전에 이들 자리에 새로운 인물을 배치함으로써 인사운용의 폭을 넓히겠다는 포석으로 연말인사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말 간부급에 대한 인사가 단행될 경우 현재 10여명의 간부들이 명예퇴직을 신청했거나 결심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폭은 예상보다 클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와함께 국세청의 연말인사는 국방대학원에 파견중인 김용표 국장 등 외부 파견자들의 복귀와 맞물려 제2의 개청과 정도세정의 원활한 추진을 담보할 수 있는 인사들이 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기관으로 승진하고도 몇 년동안 복수직에 머물러 있는 일부 서기관들의 일선관서장으로의 직위승진도 점쳐지고 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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