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7일 그동안 정보시스템의 Y2K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종합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아무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Y2K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선언했다.
지난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Y2K문제를 고려해 국세통합시스템(TIS) 설계 당시부터 기종 도입 및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으며, 지난해 8월 정부의 Y2K 종합대책에 따라 재점검차원에서 전산정보관리관을 반장으로 한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또 국세청은 지난해 10월부터는 공급업체 및 검색도구를 구비한 외부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H/W, S/W에 대한 검증실시해 옴으로써 금년 5월 H/W에 대한 문제해결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금년 6월에는 SW에 대한 변환 및 검증을 완료하는 한편 7월 제1차 종합테스트를 거쳐 11월에 제2차 종합테스트 실시함으로써 Y2K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Y2K 비상계획에 따라 비상대기반을 편성, 그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