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여성경제인 확실히 챙긴다

2000.01.24 00:00:00

安正男 국세청장 본청차원 적극지원 검토



여성경제인의 육성을 위한 세정상의 지원이 강화되고, 사회적 공적부조 확대를 위한 공익법인의 관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세박물관의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서울지방국세청을 순시한 安正男 국세청장은 서울청의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청의 여러 가지 제안에 대해 이같은 방안은 본청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安 청장은 서울청이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직원합숙소 추가 신설, 휴직 군복무자 홍보요원화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성경제인에 대한 세정지원의 목표는 여성의 경제활동이 양적 질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경제활동을세정측면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우리경제의 한 축으로 육성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청은 이미 여성경제인 전용 세금 및 애로 상담코너를 합동세무정보센터내에 설치했으며, 여성경제인협회가 주최하는 창업설명회에도 적극 참여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저소득 여성가장 창업자에게 조사면제, 납기연장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공적부조 확대를 위한 공익법인의 관리는 공공이익 및 공적부조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공익법인에 대해서는 조사면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하는 반면 부실공익법인에 대해서는 엄격한 규제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게 된다.

이와함께 서울청은 세정역사를 고찰할 수 있도록 시대별로 폭넓은 자료를 수집·전시해 놓은 `국세박물관'을 설치, 납세교육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자고 건의했다.

또 하위직 독신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울세우관'의 수용능력 한계에 따라 세우관의 추가 신설을 건의했다. 현재 신설대상은 조직개편후 잔여청사인 관악 및 노원·여의도·효제세무서가 검토되고 있다.

이밖에 현재 1백64명에 이르는 재직중 입대자에게 청장의 격려서신과 정도세정 추진내용 등 세정홍보자료를 정기적으로 송부해 국세공무원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견지토록 하는 한편, 세정홍보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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