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품 판매
국세청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민원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세청에 따르면 민원인 방문이 많은 세무관서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판매 공간을 마련하는가 하면 간식을 준비하는 관서도 있다는 설명이다.
내방 민원인들이 다른 국가기관에서 느낄 수 없는 편안함과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납세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역특산품을 홍보 또는 판매하는 역할까지 담당함으로써 사업자들과 보다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일선관계자는 말했다.
일부 세무관서는 생활양서는 물론 음료수 또는 간식을 준비하여 방문민원인들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여유를 갖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그밖의 민원인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중이다.
일례로 경기지역의 한 세무관서는 민원인들이 방문하는 민원실에 지역특산품을 전시, 판매함으로써 특산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판매로 얻은 이익금을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거나 민원인들의 간식을 준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특산품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김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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