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전자결재시스템 본·중부청 시범운영

2000.04.10 00:00:00

오는 7월 전자세정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국세청이 지난 1일부터 전자결재시스템의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지난주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국세청의 전자결재시스템 운용은 컴퓨터 서브 설치작업이 완료된 본청과 국세공무원교육원 기술연구소 및 중부청에서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세무관서에서 동시 실시된다.

7월부터 전자결재시대의 개막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착실히 준비해 온 국세청은 지난 3월부터는 본청의 수석과와 중부청에서 먼저 시범운용해 왔으며, 이달부터 본청의 전체 과와 기술연구소 교육원 등으로 확대운영에 들어갔으며 서울청의 경우는 현재 교육용으로만 보급돼 있는 상태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현재 시범운용중인 이들 부서에서는 컴퓨터에 의한 전자결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 결재서류 역시 문서로서의 효력이 발휘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전자결재시스템은 내부 TIS망을 사용하며 청별로 관련 서브를 설치한 후 전자결재를 위해서는 따로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가능한 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의 전자결재시스템 구축은 행정능률화 차원에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 구현작업의 일환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국세청은 인터넷을 이용한 부가세와 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전자신고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6월말까지 세무대리인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7월부터는 전자신고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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