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廳, 압류부동산 직접공매

2000.06.01 00:00:00

미정리체납 효과적 정리위해




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주석(李柱碩))은 장기 미정리중인 체납액의 효과적 정리를 위해 금년 6월중 부산청 산하 10개 세무서에서 국세체납으로 인한 압류부동산 1백8필지를 직접매각 처분을 위한 공매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같은 직접공매처분은 부산지방국세청이 보유중인 미정리 체납액 중 50% 상당이 압류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대행을 의뢰중에 있었으나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업무량과다 등의 이유로 공매처분이 원활히 이뤄 지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

부산청의 이번 공매는 지난 4월에 신설된 지방청별 공매전담팀에서 직접공매업무를 전담한 후 첫번째 실시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부산지방국세청에서는 체납액의 강력한 축소를 위하여는 이번 공매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시로 직접공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체납처분 회피행위자에 대한 재산 추적조사를 철저히 하여 체납처분 회피행위자가 발견될 시에는 사해행위로 고발함과 아울러 그 사례를 공개하는등 체납액 정리에도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청은 부산진세무서 별관 4층에서 1회차 공매를 실시할 예정으로 부동산에 관심있는 국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부산지방국세청 직접공매실시 일정은 1회차 6월16일, 2회차 6월23일, 3회차 6월30일, 4회차 7월7일, 5회차 7월14일, 6회차 7월21일 등이며  매주 금요일로 각각 매일 오후 2시에 실시된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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