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납세마찰지수가 크게 낮아졌다.
지난주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납세자들이 올들어 6월까지 광주지방국세청의 조세부과에 불복해 법원에 제소한 행정소송은 모두 20건, 29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6건, 62억3천만원에 비해 6건, 33억1천만원이 감소했다.
또 납세자들이 올 상반기에 광주지방국세청이나 일선 세무서에 낸 이의신청 건수와 금액도 모두 1백10건, 60억1천여만원으로 작년 동기의 2백17건, 75억1천여만원에 비해 1백7건, 15억원이 줄었다.
특히 광주청은 올해 상반기에 소송이 확정된 14건 모두 승소해 1백%의 승소율을 기록했다.
한편 올 상반기 지방국세청이 심사해 확정한 이의신청은 모두 97건으로 이 가운데 57건이 받아들여지는 등 58.8%의 인용률을 보여 지난해 동기의 인용률 21.6%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