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廳, 카드관련 고발 큰폭 증가

2000.12.28 00:00:00

11월말현재 202건 결제기피·수수료 전가 대부분



신용카드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신용카드 결제기피나 사용수수료전가 등 신용카드관련 세금감시 고발이 늘고 있다.

지난주 광주지방국세청(청장·崔利植)에 따르면 세금감시고발센터에 신용카드관련 접수 건수가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4개월동안 28건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2백2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접수경로를 보면 인터넷접수가 지난해 2건에서 올해 39건으로 늘어나고, 전화접수는 작년 10건에서 올 92건으로, 세무서에 서면접수한 건이 16건에서 71건으로 각각 늘어났다. 특히 올 들어 고발유형을 보면 신용카드 결제회피가 1백51건으로 가장 많고 사용수수료 전가가 41건, 위장가맹점이 10건을 차지했다.

광주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올 들어 국세청에서 적극적으로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는 등 시민의식과 사회적 환경이 변하는 데 기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