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廳, 세정지원 지역기반기업 발표

2001.12.13 00:00:00

삼성상용차등 상반기까지 세무조사 유예


대구지방국세청(청장·최명해(崔明海))은 지난 7일 관내 지역경제기반산업에 대한 세정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세계경제의 침체로 인해 국내경제 역시 수출부진, 설비투자감소,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지역경제를 좌우하던 섬유업과 건설업이 장기불황으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월말 현재 섬유업은 전년동기대비 수출이 17%가 감소하고 건설업은 지난해 수주물량이 지난 '97년대비 24% 수준이다.

확정된 세원지원책의 대상은 수출주력기업, 건설업, 지역경제 기반이 되고 있는 섬유업, 물류산업, 삼성상용차관련 기업 등 경영애로기업, 수산업관련 기업이다.

대구청은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세무조사를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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