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깡업자 경찰 적발
허위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작성해 65명으로부터 2억여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속칭 카드깡업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시 북구 읍내동 이某씨(39)와 서구 내당동 한某씨(29)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혐의를 적용, 수사중이다.
이들은 지난 5월초 대구시 북구 읍내동에 신용카드회사의 가맹점을 개설한 후 대구시 북구 노원동 이某씨(36)에게 신용카드로 150만원의 물품을 구매하고,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해 매출금액의 10%인 15만원을 수수료로 받고 현금 135만원을 융통해 주는 수법으로 모두 118회에 걸쳐 1억9천638만원의 불법자금을 쓴 혐의다.
최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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