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620억 늘어
내년 국세청 세출예산은 지난해 보다 약 620억원이 늘어난 총 8천796억여원으로 편성됐다. 또 세입예산은 지난해보다 약 1천715억원이 늘어난 6천94억1천억여원으로 책정됐다.
또 내년 국세세입은 총 86조8천246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77조9천억원보다 8조9천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에 반해 관세는 지난해 보다 710억원이 줄어든 7조1천820억원이며, 교통세는 9조1천544억원이 걷힐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국회에 이같은 내용의 2003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정부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중 세입예산(안)에 따르면 내국세 중 ▶소득세 20조191억원 ▶법인세 21조1천624억원 ▶상속세 8천707억원 ▶부가가치세 34조4천139억원 ▶특별소비세 5조372억원 ▶증권거래세 2조4천746억원 ▶인지세 5천455억원 ▶기타 내국세 1조9천423억원 등 총 86조8천246억원이다.
국세청과 관세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 8일 재경위 소위에서 2003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심사를 거쳐 본회에 상정하게 된다.
채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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