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단한 혁신으로 국민신뢰 확보하겠다"

2004.12.06 00:00:00

이용섭 국세청장, 부산지역 모범납세자 초청 간담회서 강조


이용섭 국세청장은 "국세행정의 목표를 국민의 신뢰 확보에 두고 세정혁신을 통해 국민의 봉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국세청이 법에 따라 성실납세자는 보호하고 탈세자는 엄정하게 과세한다는 인식과 국민의 신뢰를 얻는다면 나라살림에 필요한 조세수입은 납세자들의 성실한 세금 납부에 의해 자동적으로 조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섭 국세청장은 지난 2일 오전 8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2층에서 부산지역 모범성실납세자와 세무대리인 130여명을 초청해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그동안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와 함께 이같이 밝혔다.<사진>

이 청장은 이어 "올해 경기불황으로 세수가 목표치에 부족할 것이 예상되나 세수확보를 위한 무리한 징세활동은 자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특히 세무조사와 관련 "세무조사 대상을 전산에 의해 과학적·객관적으로 선정하고 조사의 방향과 기준도 사전에 공표하는 등 세무조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지방소재 기업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사상담관제도를 통해 납세자의 애로 및 불편 해소로 납세자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현금영수증제도 시행에 대해 민간소비·지출의 약 44%가 신용카드로 결제되고 나머지 56%가 현금을 사용하는 만큼 현금거래가 양성화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밖에 국세청은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만들고  정직하게 세금을 내는 부자들이 존경받는 사회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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