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윤종훈)은 최근 5층 강당에서 윤종훈 청장을 비롯한 국장 등 간부와 직원 합동으로 업무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 청장은 "이번 업무혁신 토론회를 통해 각 업무분야별 우수성과에 대한 종사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부진한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해 업무혁신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등 올해에도 업무성과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는 각 업무소관별로 3∼4명이 발표팀을 짜고 10명의 패널리스트 및 직원들로 구성된 방청객이 함께 토론자로 나섰으며, 강수구 혁신팀장(개인납세2과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는데, 세원관리, 조사, 납세지원, 세정혁신순으로 지난해 업무추진 실적과 성과를 소개하고 여러가지 문제점을 제기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주요 토론내용을 보면 ▶신용카드 관련업무 및 현금영수증제도 조기정착방안 ▶납세자 만족도 제고방안 ▶감동세정 구현을 위한 분야별 추진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방안 등이 핵심주제로 거론됐다.

특히 조사분야에서는 납세자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조사상담관실 직원 1명을 조사받는 납세자의 전문상담요원으로 지정해 조사내용 전반에 대해 충실한 상담을 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