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곤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 지방국세청을 방문, 누엔 티 풍 던(Nguyen Thi Phung Dun) 호치민 지방청장과 '제2차 부산.호치민 지방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지방청장은 세무행정 조직 시스템과 공업지구 소재 기업에 대한 관리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상호 교환했다.
누엔 티 풍 던 호치민 지방청장은 외국인 투자에 대한 한국의 선진화된 국세행정 지원 시스템에 대해 특히 큰 관심을 보였다.
정상곤 지방청장은 공식회의와 함께 베트남 세무서를 방문, 베트남과 한국의 세무서 조직 체계를 상호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해서는 본연의 사업을 의욕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으며, 누엔 티 풍 던 호치민 지방청장은 한국기업이 세정상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양 지방청장은 이번 회의가 상호 국세행정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 제3차 회의에서 다시 만나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상호 협조방안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