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여자 주지, 국세환급사기단에 1천만원 시주(?)

2006.11.15 19:17:48

 

 

경북 경산 소재 모 사찰  여자 주지가 15일 오후 국세청 과장을 사칭한 국세환급사기단에 1천만원을 사기당한 사건이 발생.

 

 

 

피해자인 40대의 여자 주지인 모씨 핸드폰으로 자신을 국세청 과장이라고 소개하고 국세환급금 67만원을 돌려 줄게 있으니 은행 ATM기로 앞으로 가서 다시 번호를 누르라고 하며 연락을 끊었다.

 

 

 

연락을 받은 사찰 여주지 모씨는 경산 화양 농협지소로 가 다시 연락을 취하고  알수 없는 국세환급급 사기단이 시킨대로  자신의 계좌버호와 비밀번호를 차례로 누르고 67만원의 국세환급금을 받는다는 기대감으로 번호를 눌렀던 것.

 

 

 

가까이서 이를 우연히 지켜보던 농협지소장이 "이건 국세청 직원 사칭 환급 사기단이구나!"싶어 그 사찰 여  주지에게 가 응하지 말도록 만류하려 했으나 사찰 여자 주지는 이미 비밀 번호와 확인 버튼까지 눌러버렸던 것.

 

 

 

아차하며  즉시 자신의 계좌 거래 내역을 확인해 봤으나 이미 990만원의 현금이 다른 계좌로 빠져 나간뒤.

 

 

 

기대를 갖고 기다리던 67만원의 국세환급금은 들어 오지도 않았고 1,000만원돈의 생돈만 고스란히 국세환급금 사기단에 시주(?)한 셈이 된 것.

 

 

 

곧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범인이 사용한 핸드폰은 대포폰이었고 계좌 역시 대포통장이어서 경찰측은 범인 추적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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