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국내 최초로 토스카 디젤 승용차 출시.

GM대우가 국내 최초로 디젤엔진을 장착한 중형 세단 토스카 신차를 출시해 지난 2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토스카는 국내 2000cc급 중형차 최초로 최첨단 5단 자동 변속기와 강력하면서 정숙한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한 국내 유일의 중형차로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며 토스카 디젤자동차 역시 동급 최대출력 VCDi 엔진과 5단 자동 변속기 등 최고의 파워트레인을 갖춘 토스카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M대우는 이번에 출시한 토스카 디젤승용차에 장착된 2000cc VCDi엔진은 최고 출력 150마력과 최대 토크 (32.7kg/m2000rpm)를 자랑하며, 5단 자동변속기 등을 갖춘 기존 휘발유 차량보다 20%가량 향상된 우수한 연비(13km)를 실현했다.

아울러 동급 최고 수준의 토스카 디젤승용차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1초에 주파하는 등 최고속도 206km로 디젤승용차로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에따라 국내 디젤승용차 최초로 장착된 전자제어식 가변형 터보차저는 탁월한 주행 반응속도를 감지 할 수 있고, 차량의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연비를 높이는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한 토스카 디젤승용차는 최적의 디젤 파워트레인과 멀티링크(Multi-link)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15인치 디스크 타입 브레이크와 논스틸 패드 등을 적용해 승차감을 높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자랑한다.

특히 토스카 디젤승용차에 장착된 영구 매연 여과장치는 첨가제가 필요 없이 탄화수소와(HC) 일산화탄소(CO) 등의 배기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최신 친 환경 차량으로 개발됐다.

토스카 디젤 승용차는 안전을 위해 전면 충돌시  충돌 에너지를 4개 방향으로 분산시키고, 고강성 타이바(Tie-bar)를 장착, 측면 충돌에너지를 흡수하는 전 방위 안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토스카 디젤 승용차는 GM대우차가 새롭게 디자인한 라디데이터 그릴과 듀얼 테일 파이프 머플러가 추가됐으며, 사이드 몰딩이 없는 깔끔한 측면캐릭터 라인과 강인한 인상을 나타내는 전면 헤드램프, 유선형으로  전면범퍼,  블랙 베젤 등이 조화를 이뤄 강인함과 우아한 유로피안 스타일의 개성을 표출해 냈다.

이번에 출시한 토스카 디젤승용차 가격은 자동 변속기 기준 2214만원부터 2619만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