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 김선철 조사관, 최우수 공무원상 수상

2007.01.03 09:00:46

광주청 징세과 정리계에 근무하는 김선철 조사관이 지난해말 국세청이 업무분야별 실적을 평가해 표창하는 최우수 공무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6년 납세지원분야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선철 조사관은 지난 2004년 3월 광주지방국세청 징세과에 전입해 체납처분 회피혐의자 추적조사 전담반 업무를 수행해 오면서 고액체납자가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차명으로 전환사채를 보유하다 제3자에게 매각한 정황을 포착했다.

 

김 조사관은 이같은 사실을 접하고 8개월에 걸쳐 전국 241개 은행점포에 대한 금융추적조사를 실시해 전환사채의 실 소유자가 체납자임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직접 30여쪽에 달하는 채권압류대금 지급청구의 소장과 3천여쪽에 달하는 입증자료를 작성, 소 제기 2년여의 법정 다툼 끝에 승소해 체납액 63억여원 전액을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김 조사관의 실적은 세금을 납부하지 않기 위해 고도의 수법으로 재산을 은닉한 도덕적 해이에 경종을 울리는 쾌거를 거두었다.

 

94년 세무대학을 졸업한 김 조사관은 북광주세무서를 시작으로 소득, 법인, 부가, 재산 등 징세분야에서 근무하면서 매사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주어진 임무를 책임감 있게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 국세공무원이다.

 

그는 또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를 편입해 졸업하는 학구파로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이다.

 



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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