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도 신용카드로 지방세 납부서비스 대열에 들어섰다.

김제시는 전북은행과 신용카드 지방세 납부계약을 체결하고 금년 2월분부터 지방세 고지분부터 신용카드 지방세 납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세목은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면허세 등이며 전북은행의 신용카드 및 하니비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면 전북은행 전 영업점에서 김제시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용카드 지방세납부서비스는 고객의 납세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은행이 1998년부터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남원시, 완주군 등과 계약해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06년 정읍시, 고창군에 이어 이번 김제시까지 확대된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동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밝혀 전북 지자체들의 신용카드 지방세 납부 현황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전북도 지자체 중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 가능 세목
   (전북은행 신용카드 및 하니비 체크 카드 소지자)

▷ 전주시·군산시·남원시 : 자동차세
▷ 완주군 : 자동차세, 재산세
▷ 익산시·정읍시 :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 고창군·김제시 :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면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