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9일 오전, 간암에 걸린 아버지에게 간이식을 한 금호고 이용준군의 효심을 격려하며 수술비로 3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
평소 인재양성에 정성을 쏟아온 박삼구 회장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용준군의 소식을 전해 듣고, 안타까움과 감동의 마음을 전하며 아버지와 용준군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아울러 용준군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격려금은 박삼구 회장을 대신해 금호고속 김성산 사장이 용준군이 입원해 있는 전남대병원 병실을 찾아가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