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 제50대 조민호 세관장 취임

2008.06.25 11:37:53

여수세관은 제50대 조민호(52. 사진) 여수세관장의 취임식을 지난 2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관 2층 대강당에서 가졌다.

 

 조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범국가적 행사인 2012세계박람회 개최가 예정돼 있고, 한려수도의 중심에 서 있는 항도 여수에서 여수세관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남해안의 관세국경의 수호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업무효율을 극대화해 '선진 일류국가를 실현하는 World Best 관세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조 세관장은 "글로벌 경제의 가속화에 따른 여수국가산단 및 율촌지방산단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따른 24시간 수출입통관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세관장은 "본격적인 FTA 교역시대에 대비해 FTA 전담팀을 운영하고, 또한 FTA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등 대고객 서비스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세관장은 "반사회적 범죄인 테러예방과 마약반입 차단, 조직밀수.불법외환거래 방지 등 사회질서유지를 위한 범죄단속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 세관장은 "기업의 생산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구시대적 행정 및 관례 등을 혁파하고 규제개혁과제 발굴을 통한 친기업 환경조성과, 세관사랑을 통한 활력이 넘치고 일하기 좋은 직장만들기에 합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민호 여수세관장은 서울 출신으로 74년 12월 관세청에 임용돼 관세청 고충처리담당관, 서울세관 조사관, 교육원 행정과장 등 관세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는 등 이론과 현장경험을 갖춘 베테랑 관리자이다.

 

 

 



광주=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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