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호남권 유치 지역경제계 똘똘 뭉쳤다

2011.03.22 17:51:48

광주상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를 위한 토론회'

 광주.전남 지역경제계가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를 위해 뜻을 한데 모았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지난 21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대연회장에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을 비롯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 공동위원장, 과학계, 경제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경제의 성장엔진이 될 과학벨트가 호남권에 유치될 수 있도록 광주.전남지역 경제계의 조언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학벨트가 광주를 중심으로 한 호남권에 유치된다면 우리 지역경제는 20년간 생산 212조원, 부가가치 81조원, 고용 136만 명이 창출돼 실물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학벨트 유치와 조성은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지역경제계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경제계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호남권이 과학벨트 입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 백년대계를 이루기 위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호남권에 과학벨트를 유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석종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의 진행으로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신용진 조선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박성주 광주과학기술원 과학기술응용연구소장, 조규종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최석 (주)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부회장이 참석해 "과학벨트 최적지는 어디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종합적인 여건이 가장 우수한 호남권에 과학벨트를 유치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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