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서(서장. 신규석)가 평소 경제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세무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세무서는 지난 30일 화순군 동면초등학교 6학년 학생 29명을 초청해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납세관을 심어주기 위한 국세행정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번 체험교육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세청 및 세무서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고, 세금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신규석 서장과 함께 다과시간을 갖고, 광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세미래체험관'을 방문해 세금박물관 관람, 동영상 시청, 세금체험 행사 등을 실시하고, 세금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석한 한 어린이는 "세금이 나라살림에 어떻게 보탬이 되고, 거둬들인 세금이 어떤 곳에 쓰이는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어렵기만 한 세금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규석 서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성실한 납세자로 성장하는데 있어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