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확대”

2016.02.11 09:48:00

인천 남동공단 방문…수출여건 조기에 개선 어려워 ‘총력지원체계 가동’

바이오, 농식품 등 신성장동력과 원천기술에 대한 R&D 세액공제대상이 금년 상반기중 확대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10일 인천 남동공단 수출기업인 ‘세일전자(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출과 R&D투자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수출여건이 신흥국 경제불안 확대, 유가하락 등으로 빠른 시일내에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출시장·품목을 다변화하고 중국내륙·이란 등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지원기관들의 총력지원체계를 가동해 수출활력 회복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기업들은 적극적인 R&D로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세계시장과 경쟁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민간기업의 R&D 촉진을 위해 세제·재정 등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바이오, 농식품 등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금년 2/4분기중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행 R&D 세액공제율은 중소기업 30%, 대·중견기업에 20%가 적용되며 식품위해인자 저감시스템, 기술융합 기반 기능성 식품, 스마트팜 정밀환경제어기술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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