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청장 첫 고위직 인사는? 'TK배제 기조 불가피'

2017.06.26 09:49:19

◇…26일 국세청장 국회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국세청을 비롯한 세정가는 한승희 청장이 취임하면 '인사그림'을 어떻게 그릴 지 에 대해 큰 관심. 

 

대부분의 직원들은 일단 국세청 내 1급 4자리(차장-서울청장-중부청장-부산청장)는 일단 모두 새 사람으로 바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가운데, '누가 과연 1급에 승진할 수 있을 것인가'를 나름대로 점치며 예의 주시하면서도 하마평은 극도로 자제 하는 모습.

 

직원들은 다만 이 번에는 어느때 보다 능력과 서열이 중시될 가능성이 많으며, 일부에서는 의외의 인물이 1급 승진의 영예를 거머쥘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

 

이는 지금까지 국세청 고위직 인사에서 특정지역이 우대 받아 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시실이란 점을 감안할 때 경우에 따라서는 능력-서열-지역이 겹칠 경우 '특정지역'을 배제하고 승진자를 낼 수 있다는 것.

 

즉, TK출신이 능력과 서열에서 비(非)TK출신과 경합을 벌일 경우 TK출신은 배제하고 인사구도를 짜므로써 지역적 역차별논란을 해소를 시도할 가능성이 많다고 예상.

 

이와함께 본청 조사국장을 비롯한 특정보직의 '탈(脫TK'도 단행 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대부분.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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