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세무사친선협회 정총…10월 서울서 합동연수회 개최

2024.04.30 20:25:36

김종숙 회장 "회원간 친목·일한우호세리사연맹과의 유대 공고히"

부회장에 김종구·박정현 세무사 위촉…신입 회원 6명도 소개

스즈키 일한우호세리사연맹 회장, 김면규 명예회장에 우호패 전달

 

 

 

 

 

 

한일세무사친선협회(회장·김종숙)는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8층 엘가든홀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종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8회 정기총회 축하를 위해 스즈키 마사히로 회장을 비롯한 일한우호세리사연맹 임원 5명 방한과 작년 10월 일한우호세리사연맹 주최 합동연수회 당시 따뜻한 대접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그는 “내부적으로는 회원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면서 발전을 꾀하고, 외부적으로는 일한우호세리사연맹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 11월27일 전 세무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법과 상속·증여세법 실무교육'이 큰 호평을 받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임기 내에 한일세무사친선협회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려고 한다"며 "발굴한 인재가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이끌고, 격려하고 지원하자"고 강조했다.

 

스즈키 마사히로 회장은 "일한우호세리사연맹이 내년 30회 정기총회를 맞는다"며 '올해 10월18일~20일 방한해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8회 정기총회를 축하하는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김종숙 회장께서 훌륭하게 이끌어 오면서 한일세무사친선협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회원들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활발하게 한일 친선과 연구 활동을 하는 걸 보고 한일세무사친선협회의 발전을 실감하게 된다. 올해 일본에서 많은 분이 와서 공동연구활동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만6천명 회원들과 청년 세무사들이 국제 교류에 대해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 한일 친선연맹을 필두로 국제교류를 한국세무사회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일본, 한국, 독일 세무사제도 선진3개국이 세무사제도 연구와 조세제도 발전에 있어서 국제적인 공조와 협력 관계를 공고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한일세무사친선협회는 오랜 기간 전문가들의 역할을 배가시키고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전문자격사단체의 협회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달라"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어떤 단체든 누군가의 희생, 누군가의 봉사정신을 자양분으로 해서 성장한다. 김종숙 회장 등의 봉사정신이 한일세무사친선협회가 커가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러닝메이트인)  최인순 부회장 후보가 주일대사관에서 주재관을 오랫동안 한 만큼 앞으로 서울지방회와 동경지방회의 관계뿐만 아니라 한일친선세무사협회 관계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스즈키 마사히로 회장이 김면규 한일세무사친선협회 명예회장에 한일세리사우호패와 축하메시지, 일본 화가 호쿠사이의 우키요예(일본 에도시대 판화) 작품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경과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합동연수회 개최(서울 10월18일) 등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부회장에 김종구·박정현 세무사를 위촉했다. 

 

신입 회원이 된 변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염홍렬·배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 부회장, 김종식 명예회원, 박경숙·홍옥진 세무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년인사 모임을 생략하고 정기총회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한일세무사친선연맹으로 명칭을 바꾸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백창선 AOTCA 한국친선연맹회장, 변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김면규 명예회장, 김정식 전 회장, 스즈키 마사히로 일한우호세리사연맹 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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