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 중부국세청과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간담회
중부청 "동일 신고서, 다른 아이디로 이중제출 방지"
중부회 "직원희망교육 실시 등 종소세 신고 철저 준비"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중건)는 지난 7일 중부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중부지방국세청과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세청의 올해 종소세 신고 기본방향과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신고현장에 있는 세무대리인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이중건 회장 등 중부지방회 임원진과 만난 최영준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중부청은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항목에 대한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사전 제공하고, 경기 침체와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운 상황의 납세자 지원을 위해 기한연장 조치를 지속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세무사의 전문성과 헌신이 더해질 때 성숙한 납세문화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세무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중건 중부회장은 “지난달 말까지 세무사사무실 직원희망교육을 실시해 소득세 신고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준비했다”면서 “장기사업자 혜택 확대와 부양가족 공제 한도 확대 등 정책적 개선을 희망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 제시된 소득세신고 관리 방향을 납세자와 회원에게 잘 전달하고 성실 신고하는 납세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국세청 직원들의 처우가 개선되고 건강도 보살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부청은 간담회에서 이승미 소득팀장이 나서 ▷안내문 4월25일부터 모바일 발송 ▷신고도움서비스 확대 및 신고시 유의사항 제공 ▷자기검증서비스 정교화 ▷세정지원 ▷성실신고확인제도 안내 ▷홈택스 과부하 방지 위한 분산신고 ▷동일 납세자의 신고서 다른 홈택스 아이디로 이중제출 방지 등을 안내했다.
이어 김주원 복지1팀장은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과 관련해 ▷신청기한 6월2일까지 ▷ARS와 홈택스 간편신청 ▷맞벌이 가구 소득기준 4천400만원 미만으로 조정 ▷국민 비서, 우편, 모바일 등 다양한 안내 ▷지급요건 심사 후 8월말 지급 ▷자동신청제도 전연령 확대 등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지방회에서 이중건 회장을 비롯해 이재실‧김대건 부회장, 이주락 총무이사, 서범석 업무이사, 박흥로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중부청에서는 최영준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전일수 소득재산과장, 이승미 소득팀장, 김주원 복지세정1팀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