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필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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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쓴 '춘추'는 역사 기록자의 엄정함을 가르쳐 준다. '춘추필법'과 같은 '직필정론'이야말로 우리가 최고의 가치로 지녀야 할 소명이다.
활판조판시대 공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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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년대 신문계는 활판 납덩이 인쇄시대였다. 주조와 문선, 동판과 조판, 지형을 떠 무거운 납덩이 연판을 만들어 인쇄기에 걸어야 신문이 제작되는 공정이었다. 시시각각을 다투는 편집국과 공무국의 사람들은 뛰어다니는 것이 당연했다.
속간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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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정신문의 창간 초기에는 적잖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공보부의 시설개선 명령으로 자진 휴간을 해야 하는 위기에 봉착했으나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續刊했다. 자체 인쇄시설을 갖추고 1966년12월19일, 타블로이드판형 8면으로 발행된 속간 1호 지면.
성년 창간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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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20년을 맞은 본지 창간 20주년기념 특집호 1면. 숨가쁘게 앞만 보고 달려 왔던 창간이후 20년의 업적에 자만하지 말고 '새로운 도약의 20년' 다시 출발하자고 했다. 1면 광고는 이를 상징 하듯 '수레바퀴와 고속시대'를 카피로 한 대한통운주식회사의 광고가 실려있다. 그해 한국세정신보는 국가로부터 화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인사호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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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정신문은 세무공무원 인사이동이 단행될 경우 수시로 호외를 발행·배포했다. 세무공무원이나 납세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고,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서비스 정신에 따라 밤을 새면서라도 호외를 만들어 신속히 전국곳곳으로 배송했다.
대형판으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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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로서 타블로이드판이 그리 손색이 없었던 지난 1988년 올림픽 특수로 인해 호경기가 이어졌다. 한국세정신문이 독자와 광고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후 1988년1월1일자 신년호부터 타블로이드판형에서 대형판으로 혁신했다.
제호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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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정신문은 1987년6월1일자로 종전 '한국세정신보'에서 오늘의 '한국세정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했다. 제호가 생명인 신문사로서는 그리 용단이 쉽지 않다. 제호를 바꾼다는 것은 '새로운 책임의식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제2창간의 비장한 다짐을 한 것이었다.
조세계 석학 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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