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재 선호하는 정통 세정관료
'73년 행시 12회에 합격해 사무관으로 세정에 입문, 영·호남지역 일선 세무서 과장과 서장을 두루 거친 특이한 경력 보유자로 28년여 동안 줄곧 국세청에서만 근무해 온 정통 세정관료.
서울청 국제조세1과장과 본청 징세과장, 부가가치세 과장 등 주요 기획부서를 거쳐 국장 승진후부터는 주요 핵심요직인 서울청 조사2국장, 본청 조사국장을 지내면서 음성·탈루소득조사와 한진·보광그룹 탈세조사 등 굵직굵직한 세무조사를 수행했고 서울청장 재임시 언론사 세무조사를 지휘,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
전자결재를 선호할 정도로 디지털 마인드가 높은 `열린 思考'의 행정관료. 치밀하면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내 신망이 두텁고 매사에 무리없이 일처리를 하는 스타일로 민주적 리더십이 돋보인다는 게 주위의 평.
행정학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직 사무관시절에 공인회계사자격을 취득할 정도의 실력파로 평소 寸鐵活人의 뛰어난 위트와 유머감각을 지닌 대인 친화력과 소탈함을 겸비한 인물.
손학래 現 철도청장의 實弟로 국세청장 취임으로 현직 `兄弟廳長'이란 진기록을 세운 셈. 부인 이영상 여사와의 사이에 2남 1녀. 취미는 등산.
'46년 전남 보성生, 광주고·연대 행정학과 졸. 행시 12회. 공인회계사, 제주·부산진·수원·남대문세무서장, 국세청 부가세과장, 서울청 조사2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청장.
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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