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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6. (화)

석성일만사랑회, '나눔의 집' 헌신 14년…제주서 10번째 결실 맺다

2억원 지원 …평화의 마을 지적발달장애인 위한 다목적교육관 준공식

조용근 설립자 "나눔과 섬김 함께한 석성일만사랑회 모든 회원에 감사"

 

 

 

 

지적발달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있는 (사)석성일만사랑회(설립자·조용근 전 대전지방국세청장·한국세무사회장)는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평화의 마을’에서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다목적교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제주도의회 김경미 의원, 서귀포시 장애인복지과 현은정 과장, 극동방송 채평기 제주지사장과 제주지역 장애인 단체장, 그리고 장애인 가족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관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석성 나눔의 집 10호점’은 서귀포시 ‘평화의 마을’에서 일하고 있는 30여 명의 지적발달장애인에게 직무교육을 하는 교육장과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 다목적교육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석성일만사랑회는 이번 다목적교육관 준공에 2억 원을 지원했다.

 

‘평화의 마을’은 사회에서 소외된 지적발달장애인들에게 직무교육과 함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는 장애인복지기관이다.

 

교육관 준공식에서 조용근 설립자는 축사를 통해 “이곳에 취업해서 일하는 장애인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근로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석성 나눔의 집 10호점’이 탄생하기까지 애써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용근 설립자는 지난 14년 동안 나눔과 섬김의 헌신을 함께 해준 석성일만사랑회 회원 모두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사)석성일만사랑회는 조용근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전 한국세무사회장)이 사비 5천만 원을 들여 2011년 설립해 지난 14년 동안 끊임없이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교육·편의 시설 등을 건립해 주고 있으며, 충남 논산시에 1호점을 시작으로 경기도 용인시와 수원시, 서울 서초구, 경북 구미시, 강원도 양양군, 전남 여수시 등에 건립했다. 현재 석성일만사랑회 회원은 국세공무원,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500여 명이 가입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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