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이남두 사장이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한국회계정보학회(회장 이윤원)가 수여하는 제1회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회계정보학회는 19일 "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투명경영대상'은 기업의 투명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다"라며 "두산중공업 이남두 사장은 지난해 취임한 이래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시스템을 확립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 소액주주 권익보호를 위한 서면투표제 등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회계정보학회는 지난 1988년 회계학의연구, 교육 및 산학협력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취지아래,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는 교수들이 설립한 학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