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조계 최대 현안으로 로스쿨 도입과 관련된 논란이 그치지 않은 가운데 과연 바람직한 로스쿨은 어떤 방향이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이진강)는 로스쿨관련 『바람직한 로스쿨 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28일(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진강 회장을 비롯해서 이기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이 참석하고, 정종섭 서울대 교수, 이정한 협회 이사, 이관희 경찰대 교수가 주제발표한다.

패널토론자로는 정병석 학장 (전남대, 지방검점국립대학 학장협의회), 최완진 교수 (한국외대, 한국법학교수회), 노명선 교수 (성균관대, 변호사), 김창록 교수 (경북대, 참여연대), 이상호 사회부장 (문화일보), 김형두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승현 교수 (방송대,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로 나와 로스쿨에 관련된 각자의 입장을 대변한다.

현재 로스쿨 설립과 관련되어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으로 대한변협에서는 사법시험 합격자에 대한 변호사 교육의 실질화, 일정한 기간 이상 변호사로 근무한 사람을 판사와 검사로 임관하는 법조일원화 방안 등을 포함할 것 등을 주장하면서 반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