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서] 불교 사찰에 펼쳐진 세금 홍보

2007.06.19 08:20:03

한명로 서장, 달마사 초청으로 신도 대상 세금 홍보

세금 홍보가 휴일을 가리지 않고 종교계에도 이뤄지고 있다.

 

동작세무서(서장·한명로)는 지난 17일 1931년 창건된 사찰 달마사에서 '세금에 대한 오해와 그리고 진실'의 내용을 주제로 세금 홍보를 펼쳤다<사진>.

 

이날 홍보는 주지 스님인 미명 스님이 한명로 서장을 초청, 신도들에게 세금 교육을 해 달라고 요청해 왔고 독실한 불교신자인 한 서장은 기쁜 마음으로 응해서 이뤄졌다.

 

달마사는 한강과 남산을 바라보는 동작구 서달산 중턱에 자리잡고 해방과 함께 요사채, 대웅전의 신축과 함께 지난 1962년 대한불교조계종 사찰로 등록됐으며 1988년 문화부로부터 사찰의 역사성과 전통성 그리고 불교의 근대화라는 업적을 평가하여 문화부(현 문화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된 사찰이다.

 

한 서장은 신도들 130여명을 대상으로 "세금은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회비 성격이다"라며 세금에 대한 필요성을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강조했다.

 

또한 EITC 등 세정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세금 문제로 세무서에 방문하게 되면 자신을 비롯해서 공무원들이 성실하게 답변해 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세금 홍보는 11시부터 시작된 법회에 이어 12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한 서장은 책 200부 중 참여한 신도들에게는 1권씩 배부하고 남은 책은 홍보를 위해 사찰에 기증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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