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상 최초로 지방세 1조원 시대 '개막'

2007.06.22 09:20:46

도·시군 지방세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결과

강원도의 지방세 세수가 처음으로 2006년에 1조원 시대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와 시·군은 지난 20일 횡성군 둔내면 현대성우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 지방세담당과장이 참가한 가운데 '2007년도 지방세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이와 같은 실적을 보고했다.

 

보고회에서는 도와 각 시·군별로 2006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분석과 2007년도 지방세 징수대책과 체납세액 해소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보고 결과 2006년도 지방세 징수실적의 경우 도내 총 지방세 징수액이 2005년 보다 18.7% 증가한 1조 554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열어 세수확충에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징수율에 있어서도 2005년 89.4%에서 90.2%로 다소 증가했지만 한편으로는 세수규모의 증가와 더불어 지방세 체납액도 2005년 보다 49억원 증가한 1,010억원으로 강력한 체납액 징수대책이 요구됐다.

 

이외에도 금년 한해를 체납액 줄이기 원년으로 하고 신용거래정보조회서비스 도입 및 최첨단 차량 영치장비 도입, CTI 및 가상계좌를 이용한 실시간 수납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징수대책이 토론됐다.

 

강원도 세무회계과장은 이러한 세입의 불투명 속에 재정수요를 정확히 분석하여 낭비적 지출을 막고, 세금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도록 당부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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