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다산의 청렴 공직 정신을 이어받다

2007.06.27 08:53:08

박석무 단국대 이사장 초청, 공직윤리 특강

"청렴하지 않은 자는 공직을 수행하면 안된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직자 청렴 사상이 서울지방국세청에 울렸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오대식)은 26일 단국대학교 박석무 이사장을 초청 관리자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0분간 '다산사상에 나타난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세공직자에 대한 공직윤리관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박석무 이사장은 13, 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또 다산연구소 이사장이기도 하다.

 

박 이사장은 "우리 나라가 일류·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패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진단하며, "공직자들이 양심을 회복하여 공정·정직·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인용해 "청렴은 공직자의 본질적 임무이자 만가지 선의 근원이며, 모든 덕의 뿌리이므로 청렴하지 않은 자는 공직을 수행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는 재물·색·직위로부터 청렴해야만 투명한 행정을 펼칠 수 있고, 권위를 세울 수 있으며 강직한 공직자가 될 수 있다"는 다산의 육렴(六廉) 사상을 소개하면서 국세공직자들은 세금을 공정하게 부과·징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