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서] '명품' 강당으로 와 보실래요?

2007.06.30 09:06:05

납세자들에게 국세청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

동작세무서(서장·한명로)의 칙칙했던 강당이 아늑한 느낌을 주는 강당로 변신했다.

 

동작서는 28일 약 2주간의 걸친 공사 끝에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강당을 공개했다.

 

 

예전 공사전 강당은 낡은 건물 지하에 있다보니 칙칙하고 곰팡이 냄새 등 미관상, 건강상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 심지어는 부가세 신고 때 납세자들이 와서 "일제 시대 때의 지하실 같다"고 말할 정도.

 

그러나 이번 공사를 통해 동작서의 그런 이미지는 완전히 바뀌게 될 전망이다. 우선 강당에 들어가면 밝은 것은 특징. 조명을 촘촘히 설치 좀더 밝게 했을 뿐만 아니라 간접 조명까지 활용할 수 있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또한 벽면에는 무늬목을 사용해 깔끔한 멋을 더 살려 놓았고 스피커의 경우도 천정 벽 안쪽에 설치, 최대한 돌출이 없게 했다.

 

 

이외에도 강당으로도 잘 사용할 있게 앞쪽에는 칠판과 함께 내렸다 올렸다 할 수 있는 스크린도 장치를 해 놓았고, 마이크 설치도 강대상 아래 쪽에 설치해 편리하게 했다. 또한 모노륨으로 바닥을 교체했고 무게가 훨씬 가볍고 컬러가 산뜻한 접이식 의자로 교체했다, 마이크 등도 새것으로 들여놓아 훨씬 깨끗하고 깔끔한 강당이 됐다.

 

이영수 업무지원팀장은 "새롭게 변신한 강당으로 납세자들에게 동작세무서의 어두침침한 이미지를 일소(一消)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마음도 한결 밝아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동작서는 강당을 통해 직원 교육이나 조회 등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접이식 의자를 사용해 탁구대 등을 놓아 운동을 하거나 휴게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빔프로젝트를 구입 직원들이 점심 시간 등에 영화 관람도 가능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팀장은 일면 화려해 보이는 이 강당이 전자입찰을 통해 매우 저렴하게 공사를 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어 무엇보다도 기쁘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