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가 위와같은 문안으로 새롭게 마련됐다.

행정자치부는 '국기에 대한 맹세문 검토위원회'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 수정안을 마련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 검토위원회'는 6일 행자부가 접수한 다양한 국민들의 제안을 검토하고 새로운 맹세문 수정안을 도출하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이다.

행자부는'국기에 대한 맹세문 검토위원회'가 제안한 수정문안을 '대한민국 국기법 시행령(안)'으로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입법예고한 후, 차관회의·국무회의를 거쳐 7월27일 공포·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