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현장 방문 'VJ특공대' 통해 지방세 현장 해결

2007.07.20 09:10:41

새로운 민원 해결방안으로 시민에게 각광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현장민원 VJ특공대가 지방세의 환급 조치 등 현장에서의 직접 해결 역할을 통해 새로운 행정 혁신으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민에게 찾아가는 현장민원 VJ특공대를 운영한 결과 각종 민생현장이면 어디에나 시청 공무원(VJ특공대)이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해주어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VJ특공대가 찾아가는 곳은 기업체, 교통현장, 상수도현장, 공사현장, 재래시장, 복지시설 등 각종 민생현장. 이들의 활약으로 인해 공무원이 평소 사무실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민생현장의 시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해 줬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6개팀, 33명의 팀원들로 출발하여 연말까지 109개소의 현장을 방문하여 11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처리했고, 금년부터는 현장업무가 많은 상수도본부, 지하철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를 추가, 22개팀 44명으로 확대 운영해 상반기 동안 258개소의 현장을 방문, 26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여 240건을 해결하였고 나머지 23건은 조치 중에 있다.

 

실례로 현장민원 VJ특공대가 금년도 상반기 중 해결한 주요 해결사례를 살펴보면, ▲기업체 방문 지방세분야 상담결과 잘못 부과된 자동차 취·등록세 81만원 감면·환급 조치 ▲ 고속철변 정비대상 재활용품 수집업소 조기 이전추진 ▲ 노숙인 쉼터 및 노숙인상담지원센터 성금 40만원 전달 등이다.

 

대구시는 "지금까지의 운영실태를 분석하여 현장중심행정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하반기부터는 사무실에서의 서류중심 행정에서 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부서별 팀원들에 대한 '활동사례 보고회'와 '현장행정 강화를 위한 혁신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고객감동의 성과를 창출하는 현장 할동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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