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장애인기업 세무·회계 애로 종합상담실 운영

2007.07.24 09:33:40

23일부터 서울 마포에 종합지원센터 설치 운영

장애 기업자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세무·회계 정보 등에 대해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장애경제인이 기업활동 과정에서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장애인기업 경영애로 종합상담실」을 설치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담실은 기업경영과 관련이 많은 법률, 세무·회계, 자금·금융, 특허·기술, 경영일반 등 5개 분야에 대해 전문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매월 넷째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요일별로 상담분야를 지정하여 14:00~18:00까지 운영한다.

 

요일별로 상담 분야를 보면 ▲월 : 특허·기술 ▲ 화 : 세무·회계 ▲ 수 : 자금·금융  ▲ 목 : 법률  ▲ 금 : 경영일반 의 순서로 진행된다.

 

5개 분야 전문상담위원은 특허·기술분야에 정병직 변리사, 세무·회계분야 조일환 세무사, 금융분야에 중진공 김선태 팀장, 법률분야 김병준 변호사, 경영일반에 김병석 경영지도사 등으로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장애인기업의 경영애로사항 해결사로 나선다.

 

특히 "솔로몬의 선택"으로 유명한 김병준 변호사가 법률분야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김병준 변호사는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장애경제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일조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기업은 지정 요일에 한국장애경제인협회(서울시 마포구 서교동)를 방문하면 되며, 지방에 소재하는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전화(02-6332-6711), 팩스(02-6332-6715) 또는 이메일(wbc2010@paran.com)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며,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사전에 상담내용을 접수할 경우 보다 상세한 내용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소기업청 하종성 팀장은 먼저 서울지역에서 종합상담실을 운영하고 경영애로종합상담실 운영실적과 경영애로 상담수요 및 지원효과를 분석하여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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