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5% "직속 상사 자르고 파"

2007.07.25 09:29:11

당신에게 인사권이 주어진다면 당장 누구를 자르게 될까? 직장 상사들이 가장 먼저 퇴출 될 위기에 처해졌다.

 

취업, 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1주일 동안 자사사이트를 방문한 직장인 321명을 대상으로 '당신에게 인사권이 주어진다면 당장 누구를 자르고 싶나'라는 질문을 가지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40.50%는 자신에게 인사권이 주어진다면 '사사건건 트집만 잡는 직속상사'를 가장 먼저 자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서 '버릇없고 게으른 후임' 30.53%, '뺀질거리는 동료' 19.31%, '뜻이 안 맞는 사장(대표이사)' 9.66%를 자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해보면 남성의 경우는 ▶직속상사 43.68% ▶후임 29.31% ▶동료 17.24% ▶사장 9.77% 였고, 여성은 ▶직속상사 36.73% ▶후임 31.97% ▶동료 21.77% ▶사장 9.52% 로 조사되어 응답비율에 있어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스카우트 관계자는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조직원간의 의견마찰은 물론이고 부딪히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업무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임을 잊지 말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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