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자유무역지역 기공식 개최

2007.08.08 09:52:34

입주 기업에 국세·지방세 감면 지원

강원내의 동해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을 위한 기공식이 개최, 본격적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동해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005년 12월 12일 산업자원부 고시로 지정되어 오는 2009년까지 4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에게는 저렴한 임대료의 혜택이 제공되고,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뿐만 아니라 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까지 감면되며 공장설립·건축허가 등 One-Stop서비스가 제공되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기업활동이 보장된다.

 

산업자원부는 8일 강원도 동해시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현장에서 오영호 제1차관 및 최연희 국회의원, 김진선 강원도지사, 김학기 동해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산업자원부 오영호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21세기 세계무역 환경은 국가간·지역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무역자유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증가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동해자유무역지역은 동해항, 양양국제공항 등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저렴한 임대료, 조세감면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조, 국제물류 및 무역업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동해자유무역지역은 북평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247,734m2의 면적에 청사 및 중공업 공장동, 경공업 공장동 등 표준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완공되면, 약 40여 개 기업과 3천여 억원의 투자가 유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에 따라 동해안 경제발전의 거점 및 환동해권·북방교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대상 업종은 IT·BT·신소재산업 관련 제조업 및 전자·전기·통신 등 첨단산업, 1차금속·조립금속·비금속·석유화학·기타 제조업, 무역·보관·창고·운송업 등이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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