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업무를 보는 사무실에서 자기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는 사이버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어 자기 개발을 하고 싶어하는 타공무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9일 공무원들의 사무실에서 자기 주도적 변화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고 혁신참여 및 자유토론도 할 수 있는 혁신 사이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객과 성과중심의 창의적인 혁신역량 강화가 주목적인 혁신 사이버 아카데미는 8월 6일부터 10월 5일까지 2개월간 시본청 및 사업소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 등 4개분야 19개 과정의 이러닝(e-Learning 사이버 동영상 강의)과 RBL(Reading Based Learning 사이버 독서교육)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러닝은 자기주도형 사이버 동영상 교육으로 현대인력개발원에 의뢰하여 리더십 분야 2개 과정, 자기개발 분야 4개 과정, 커뮤니케이션 분야 2개 과정, 업무능력 향상 분야 4개 과정 등 4개 분야 12개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이러닝 교육은 유명강사의 동영상 강좌와 플래쉬 애니메이션 등의 결합으로 시각적 효과와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사이버 독서교육은 독서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 콘텐츠로서 리더십 분야 3개 과정, 자기개발 분야 2개 과정, 커뮤니케이션 분야 1개 과정, 업무능력 향상 분야 2개 과정 등 4개 분야 7개 과정이며, 교보문고의 자회사인 (주)젠추어에서 담당한다.

주 시청시간대는 월요일 08:55~09:00 및 점심시간대를 이용하고, 상시 24시간 반복시청이 가능하게 했다.

시는 외부교육기관인 현대인력개발원과 (주)제츄어에서 온라인콘텐츠를 제공받아 청내 인터넷환경의 혁신아카데미를 구축하여 개인별 PC로 교육영상물을 시청하도록 하여 자기주도적 학습과 실적관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조직문제 해결 및 제안 활성화, 자기주도적 방법을 통한 구성원의 소양개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수강자에게는 혁신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