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세무사회, '자본이득 과세 연구' 포럼 개최

2007.08.14 09:49:49

이달 29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심도 있는 토론 예정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옥연<사진>)가 29일 제3차 조세포럼을 개최한다.

 

여성세무사회 김옥연 회장은 13일 "한국 여성세무사회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이는  조세포럼이 벌써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29일 여는 포럼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시의적절한 주제로 조세연구자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토론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포럼의 주제는 '자본이득과세제도에 관한 연구'. 유재선 세무사가 주제 발표를 하고 김유찬 중부청 납세지원국장과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김 회장은 이같은 주제를 설정한 이유에 대해 "부동산과 주식 등 자본이득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이러한 자본이득에 대한 공평한 과세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특징으로는 주제가 1개인 점으로, 이는 짧은 시간에 2개의 주제로 발표만 했던 것보다는 토론 시간을 늘려 주제를 좀더 심도 있게 다뤄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제2회의 조세포럼에는 고은경 세무사의 '저출산 고령화시대 대비한 조세정책'과 김옥연 현 회장의 ‘지출예산과 복지재정'이 발표됐었다.

 

김 회장은 이 포럼의 가치에 대해 "이런 포럼 등을 통해서 한국여성세무사회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정체성을 확보하며, 이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 결과'를 내놓는 것에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조세포럼은 8월 29일(수요일) 10시 30분에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주제 발표와 토론의 순으로 진행되고 포럼을 마친 후에는 오찬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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