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택스, 지자체 주민들의 호응 높아지고 있다

2007.08.27 09:18:07

제주도 분석 결과 발표..리플렛 등 홍보 박차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방세 인터넷 포털서비스 '위택스'의 호응도에 대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지자체들이 적극 홍보에 나설 양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3일부터 시행된 '위택스'를 이용해 약 한달동안 정기분 재산세 등을 납부한 건수가 3천11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를 모르는 도민을 위해 안내 리플렛을 제작하는 등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의 세무부서 관계자는 "이제 시행한지 한달밖에 안되었지만 이처럼 많은 납세자들이 인터넷 홈페이지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이용하여 지방세를 납부한 것은 지난달 초 언론보도를 통한 홍보효과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도는 아직도 이와같은 서비스를 모르는 도민들을 위하여 안내 리플릿을 7천 3백부를 제작해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내 리플릿은 지방세포털 서비스 개요, 전자신고 개요 및 신고 절차, 그리고 전자납부 방법, 지방세 정보조회 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하고 도 및 행정시의 민원실, 읍.면.동사무소 및 금융기관 등에 비치하여 도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위택스는 제주도내는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 대전광역시 5개구, 경기도 광명시, 경상남도 7개 시군에서 금년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위택스는 지방세에 대한 신고·납부 뿐 만 아니라 모든 지방세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과오납금 조회 및 환부신청, 자동 이체 신청 및 자동차세 연납 신청, 지방세 상담사례 및 각종 법령 정보까지 검색할 수 있다.

 

인터넷 납부가 생활화되고 점차 사용율이 높아지면 금융기관의 종이고지서 수납처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금 납부 등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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