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사무소' 명칭 역사 속으로

2007.08.28 09:57:32

행자부, 9월부터 '주민센터'로 바꿔 사용

9월 1일부터 오랫동안 불려왔던 '동 사무소'라는 명칭이 '주민센터'로 바뀐다.

 

행정자치부(장관·박명재)는 금년 9월 1일부터 동의 "사무소" 명칭을 '주민센터'로 변경하고 9월 중에 현판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동 사무소의 기능이 금년 7월부터 복지·문화·고용·생활체육 등 주민생활서비스를 주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합서비스기관으로 전환되고 이 기능에 걸맞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센터'라는 이름은 국민·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동사무소명칭선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됐다.

 

행자부는 동사무소 명칭변경에 따른 주민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국 145개 시·구(제주특별자치도 포함) 2천166개 동사무소의 현판교체와 함께 유도간판도 금년 9월 중에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또 K-TV, 지역 방송 등 각종 언론, 옥외 전광판, 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집중 홍보하고 기존의 '주민자치센터'도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자치사랑방 등 다른 명칭을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동사무소의 기능변화에 주민들이 인식하고, '주민생활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에 따른 통합서비스에 좀더 쉽게 접근하게 했다"며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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