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방세 모범납세기업 선정 발표

2007.09.11 10:19:42

포항시 지방세 중소 모범납세기업으로 (주)한진기업 등 4개 법인이 선정됐다.

 

포항시는 10일 법인 세무조사결과 지방세를 성실 납부한 (주)한진기업, (주)대경특수강, 동방금속공업(주), 성원제강(주)를 2007년도 포항시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4개 법인들은 중소기업 제조업체로 모범납세기업 지정(현판)서가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간 자체 실시한 지방세 세무조사 374개 법인 중에서 탈루신고 및 체납세 없이 매년 1억이상 지방세를 자진신고 납부하고 종업원을 50인이상 고용하는 하는 등 지방세 납부 성실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지방재정 기여도가 높은 법인을 우선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도 포항시 총 세입예산 8천899억원 중 지방세인 시세가 3천31억원이며 이중 법인이 납부한 시세는 1천474억원으로 시 세입의 49%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7월말 현재 지방세인 시 세입 1천631억원 중 지역법인이 납부한 법인세할주민세 등 시세는 589억원으로 시 세입의 36%를 차지하는 등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2005년 10개 법인, 2006년 4개 법인 등 현재까지 18개 법인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했다"며 "모범납세기업 선정과 유공 민간인 표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대외신인도 및 신뢰성 확보로 생산력을 향상과 임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과 산업간의 유대감을 향상시켜 '기업을 사랑하는 포항,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분위기 확산으로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기업이 납부하고 있는 지방세가 시 재정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철강공단 제4단지를 완공 기업체에 분양과 영일만항 산업단지 등을 조성 신규투자기업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