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개인납세1과 신열호 계장 선행 화제

2007.09.27 11:47:42

 

대구청 개인납세1과 신열호 부가계장<사진>이 10년 동안이나 야간 강사로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는 구미 상록야간학교가 올해 검정고시에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 위치한 구미 상록야간학교는 금년도 국가검정고시에서 초등부6명 중등부28명 고등부36명 등 모두 70명의 합격자를 냄으로서 야간학교로서는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신열호 대구청 부가계장은 지금부터 10년 전 구미세무서에서 근무하면서부터 무엇인가 사회를 위해 헌신하자고 하는 마음으로 구미 상록야간학교와 인연을 맺어 그곳에서 공부하는 야간학생들에게 자원봉사로 영어를 강의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신계장은 약 2년 후 구미세무서를 떠나 대구로 오게 되었는데 그는 직장은 비록 대구로 왔지만 마음은 여전히 그곳에 남아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야학생들을 멀리할 수 없어서 대구에서 40분이나 걸리는 먼 거리인 구미까지를 매주 한 번씩 야간에 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상대로 영어강의를 해주고 있다.

 

신열호 계장의 이러한 선행은 결국 가정형편이 어려워 남과 같이 배우지 못하는 근로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다 주면서 국가검정고시를 거쳐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게 함으로서 새로운 배움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다.

 

10년 동안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원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다니면서 때로는 사비를 써가면서 주경야독하는 학생들에게 열정을 다하고 있는 신열호 계장은 국세공무원으로서 업무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면서 많은 업무성과를 일궈내고 있는 모범 공무원이라고 주위에서 평가하고 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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