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 제22차 인천 전국대회 성료

2007.10.08 12:05:46

여성세무사의 화합과 위상을 알리는 축하 이어져

 

한국여성세무사회가 인천에서 제22차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내적으로는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짐과 동시에 외적으로는 노블리스오블리제 실천을 선언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옥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인천라마다송도호텔에서 약 100여명의 회원과 인천 관할 세무서장, 홍미영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가을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인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위상을 한층 높였다.

 

여성세무사회가 개최하는 전국대회는 매년 전국으로 순회를 하면서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고 시대적인 상황을 반영하는 조세정책의 연구발표도 겸하는 행사로 금년에는 경인지회(회장·이찬희)에서 치렀다.

 

김옥연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여성세무사는 섬세하고 정직하며 성실함을 장점으로 이 시대를 앞서가는 핵심 구성원으로서 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공헌에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전국대회에서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노블리스오블리제 실천의 발걸음을 내딛으며 조세전문가로서 소임을 다하고 이웃을 보살펴 가겠다"며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윤현자, 이경희 세무사가 '조세행정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대응 방안'이라는 연구 자료를 발표하는 등 여성세무사회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일용근로자지급조서제출 및 근로장려세제 정착에 따른 업무 개선책과 4대사회보험통합징수에 따른 업무 영역확대 및 개선책을 제시했다.

 

특히 일용근로자지급조서제출을 원천징수세액신고 기관과 일치시키고, 외국인 근로자의 일정기간 지급조서제출 제외하며 지급조서 세액공제와 전자신고세액공제 한도 현실화 및 인상, 부정수급자에 대한 제재(가산세 등) 강화, 재산무소유자에 대한 환수 방안 보완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앞서가는 전문인으로서의 여성세무사답게 노블리스오블리제의 실천 방안으로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3명에 대해 장학급을 지급했다.

 

이들은 또 조세행정변화에 따른 업무 대응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 및 발표를 가져 함께 대응책을 논의했고, 다음날 청량산 산책과 송도신도시 투어를 통해 단합된 여성세무사회의 힘을 내외적으로 보여줬다.

 

이들은 특별한 순서로 성공사관학교 서필환 교장을 강사로 초빙 엔돌핀세무지혜대사성공학이라는 주제로 교육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세무사회의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위상을 알리는 초청 인사가 줄을 이었다. 홍미영 국회의원, 안병하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박의만 중부지방국세청납세지원국장을 비롯해 지역단체장, 인천부천지역 일선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소속 여성과장 및 인천지역 여성경제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 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성세무사회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며 "특히 남북정상회담은 인천지역의 경제발전을 예고하는 것으로 경제 활성화는 세무사 역할이 커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세무사회의 역량을 더 높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창규 인천시의장은 이명숙 시의원의 인사말 대독을 통해 "21세기는 전문가와 여성의 시대로 이 중에서 여성세무사가 앞장서고 있다"며 "여성세무사회가 납세자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가을대회를 기회로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하는 등 지역인사로부터의 전국대회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또 양성규 안일세무사친선협회장, 이상서 남인천세무서장 등은 건배 선창을 통해 여성세무사회의 전국대회 개최 축하 인사와 함께 발전을 기원해 전국대회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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